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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아리무라 카스미 - 그리고, 살아간다
[미니인터뷰] 아리무라 카스미 - 그리고, 살아간다
  • 이연경 일본전문기자
  • 승인 2019.03.22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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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포인트 = 이연경 기자] 배우 아리무라 카스미(有村架純)와 사카구치 켄타로(坂口健太郎)가 오는 여름 WOWOW에서 방영될 연속 드라마 W <그리고, 살아간다(そして、生きる)>에 출연한다. NHK 연속 TV 소설(아침 드라마) <병아리(ひよっこ)>의 각본을 담당했던 오카다 요시카즈(岡田惠和)가 쓴 오리지널 휴먼 러브 스토리 각본을 바탕으로 한다. 오카다 요시카는 아리무라와 사카구치의 출연을 강력하게 요청하여 실현됐다는 후문이다.

구체적으로 세 살 때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이와테 모리오카에 사는 큰아버지에게 맡겨진 이쿠타 토코(生田瞳子, 아리무라 카스미 분)는 천진난만하게 자라서 지역 아이돌로 활동하며 배우를 꿈꿨다. 19세가 된 토코는 도쿄에서 열리는 오디션에 참가하려 했지만, 오디션 전날인 2011년 3월 11일에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다. 반년 후, 토코는 미야기 게센누마에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데, 그곳에서 학생 자원봉사단체의 운영진인 도쿄에 사는 대학생 시미즈 키요타카(清水清隆, 사카구치 켄타로 분)와 만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다음은 이쿠타 토코(生田瞳子)를 연기한 아리무라 카스미(有村架純)와 진행된 서면인터뷰 전문.

아리무라 카스미(有村架純) 프로필 이미지 / 사진 = WOWOW 제공
아리무라 카스미(有村架純) 프로필 이미지 / 사진 = WOWOW 제공

Q. 출연 제의를 받을 당시의 소감과 시나리오에 관한 감상을 말씀해 주세요.

A. 4년 만에 WOWOW 드라마에 출연합니다. 이전에 작업한 분들과 다시 함께하게 되어 기쁩니다. 4년 동안 제가 경험해온 것들을 이 드라마에서 조금이나마 살리고 싶고, 훌륭한 분들과 함께 멋진 작품을 만들어서 시청자 여러분께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오카다 요시카즈 씨와 함께 만드는 다섯 번째 작품입니다. 오카다 씨의 각본에는 인간의 고통과 기쁨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봤을 섬세한 감정을 꿰뚫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번 다른 제 모습을 끌어내는 각본과 캐릭터에 강한 애정을 느껴와서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치도 한껏 높아졌습니다.

Q. 사카구치 씨와 호흡을 맞추시는군요.

A. 사카구치 씨와는 3년 만에 함께 연기합니다. 3년 동안 서로가 경험한 것을 토대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즐겁고 편안하게 촬영하고 싶습니다.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열심히 하겠습니다.

Q. 시청자께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A. 최근에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드라마가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은 밥이 아닌 빵을 먹었다, 오늘은 일찍 일어났는데 오른쪽으로 누워 잤더라. 이런 사소한 일이 쌓여서 ‘삶’이 된다면 시시한 인생은 없다는 것을요. <그리고, 살아간다>의 ‘그리고’에는 어떤 일이 있어도 살아간다, 언젠가 일어날 어떤 일을 기대하며 살아간다, 무언가를 위해서 살아간다는 다양한 의미가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청자분의 ‘그리고, 살아가는’ 인생에 작은 울림이 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해 저의 배역으로 살아가겠으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한편, 연속 드라마 W <그리고, 살아간다(そして、生きる)>는 오는 여름 WOWOW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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