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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후카다 쿄코 - 뤼팽의 딸
[미니인터뷰] 후카다 쿄코 - 뤼팽의 딸
  • 이연경 일본전문기자
  • 승인 2019.05.13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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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포인트 = 이연경 기자] 배우 후카다 쿄코(深田恭子)가 오는 7월 방영될 연속 드라마 <뤼팽의 딸(ルパンの娘)>에 출연한다. 해당 작품은 요코제키 다이(横関大)의 소설(고단샤)이 원작이며, 대대로 도둑 집안의 딸과 경찰 집안의 아들이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빠진다는 것이 주된 골자다. 후카다 쿄코는 도둑 집안 뤼팽의 머리글자를 딴 ‘L 일족’의 딸인 주인공 미쿠모 하나(三雲華)를 연기하며 배우 세토 코지(瀬戸康史)가 경찰 집안의 아들이자 하나와 진지하게 교제 중인 경찰관 사쿠라바 카즈마(桜庭和馬)를 연기한다.

구체적으로 ‘L 일족’은 악당만 노리는 도둑 집안으로 하나(후카다 쿄코 분)는 가족 중에서 가장 뛰어난 훔치기 재능을 타고 났지만, 가업 승계를 거부하고 평범하게 살기 위해 도서관 사서로 일한다. 카즈마(세토 코지 분)는 도둑 체포를 주로 담당하는 경찰청 수사 3과에 근무 중이다. 카즈마의 일가가 경찰관 집안이 아닌 하나와의 결혼을 반대하자 집안의 숙원인 첫 수사 1과 형사가 되고, 공적을 쌓기 위해 ‘L 일족’ 체포를 노린다. 이 때문에 ‘L 일족’의 계획에는 항상 카즈마가 얽히게 된다. 이후 하나는 악당들의 표적이 되는 등 궁지에 몰린 카즈마를 구하려고 고민 끝에 도둑질을 돕게 된다는 설정이다. 다음은 미쿠모 하나(三雲華)를 연기한 후카다 쿄코(深田恭子)와 진행된 서면인터뷰 전문.

배우 후카다 쿄코(深田恭子) 공식 프로필 이미지
배우 후카다 쿄코(深田恭子) 공식 프로필 이미지

Q. 원작과 드라마 각본을 읽은 감상을 말씀해 주세요.

A. 각본을 읽고 순식간에 등장인물이 제 마음속으로 들어왔고, 이야기에 감정이입이 되어서 놀랐습니다. 원작과 각본 모두 재미있고 충격적이었습니다. 이 정도로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동화된 적은 잘 없었거든요.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를 ‘영상화하면 어떻게 될까?”라는 점을 고민 중이고 기대도 됩니다.

Q. 영화 <이겨라 승리호>에서 도론죠를 연기한 이후 현대물에서 도둑 연기는 처음인데 어떠신가요?

A. 감독님이 비록 도둑이지만 각자 열심히 사는 모습을 재미나게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셔서 미쿠모 하나라는 여성이 도둑을 거부하고 도서관 사서로 평범하게 사는 ‘낮의 얼굴’과 물려받은 훔치기 재능이 눈을 뜨는 ‘밤의 얼굴’의 이중성을 확실히 표현하려고 합니다.

Q. 상대 역인 세토 코지 씨와는 7년 만에 함께 출연하시는군요.

A. 세토 씨는 7년 전부터 이미 존재감이 뚜렷했습니다. 작년에 <이웃집 가족은 푸르게 보인다(隣の家族は青く見える)> 스튜디오 촬영 시에 세토 씨가 맞은편 스튜디오에서 여장을 한 채 <해파리 공주(海月姫)>를 촬영하고 있어서 인사를 하러 갔었습니다. 세토 씨는 정말 다양한 역을 소화하는 연기자예요. 세토 씨의 여장이 너무 아름다워서 멀리서 봤을 때는 여자인 줄 알았는데 가까이 다가가니 세토 씨여서 매우 놀랐습니다. (웃음)

Q. 드라마를 기대하고 있을 팬들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원작과 각본이 충격을 받을 정도로 재미있었고 제가 느낀 감정을 두 배로 늘려서 팬 여러분께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한편, 드라마 <뤼팽의 딸(ルパンの娘)>은 후지 TV 계열로 오는 7월에 방영될 예정이며, 방영시간은 목요일 오후 10시로 예정되어 있다. 영화 <날아라 사이타마(翔んで埼玉)>의 타케우치 히데키(武内英樹) 감독과 각본가 토쿠나가 유이치(徳永友一)가 각본을 담당하며 원작과는 다른 오리지널 요소도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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