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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세토 코지 - 뤼팽의 딸
[미니인터뷰] 세토 코지 - 뤼팽의 딸
  • 이연경 일본전문기자
  • 승인 2019.05.13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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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포인트 = 이연경 기자] 배우 후카다 쿄코(深田恭子)가 오는 7월 방영될 연속 드라마 <뤼팽의 딸(ルパンの娘)>에 출연한다. 해당 작품은 요코제키 다이(横関大)의 소설(고단샤)이 원작이며, 대대로 도둑 집안의 딸과 경찰 집안의 아들이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빠진다는 것이 주된 골자다. 후카다 쿄코는 도둑 집안 뤼팽의 머리글자를 딴 ‘L 일족’의 딸인 주인공 미쿠모 하나(三雲華)를 연기하며 배우 세토 코지(瀬戸康史)가 경찰 집안의 아들이자 하나와 진지하게 교제 중인 경찰관 사쿠라바 카즈마(桜庭和馬)를 연기한다.

구체적으로 ‘L 일족’은 악당만 노리는 도둑 집안으로 하나(후카다 쿄코 분)는 가족 중에서 가장 뛰어난 훔치기 재능을 타고 났지만, 가업 승계를 거부하고 평범하게 살기 위해 도서관 사서로 일한다. 카즈마(세토 코지 분)는 도둑 체포를 주로 담당하는 경찰청 수사 3과에 근무 중이다. 카즈마의 일가가 경찰관 집안이 아닌 하나와의 결혼을 반대하자 집안의 숙원인 첫 수사 1과 형사가 되고, 공적을 쌓기 위해 ‘L 일족’ 체포를 노린다. 이 때문에 ‘L 일족’의 계획에는 항상 카즈마가 얽히게 된다. 이후 하나는 악당들의 표적이 되는 등 궁지에 몰린 카즈마를 구하려고 고민 끝에 도둑질을 돕게 된다는 설정이다. 다음은 사쿠라바 카즈마(桜庭和馬)를 연기한 세토 코지(瀬戸康史)와 진행된 서면인터뷰 전문.

배우 세토 코지(瀬戸康史) 공식 프로필 이미지
배우 세토 코지(瀬戸康史) 공식 프로필 이미지

Q. 출연 제의를 받은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A. 오랜만에 후카다 씨와 출연하고 예전부터 타케우치 감독님과 작업해보고 싶었기에 정말 기쁩니다.

Q. 원작과 드라마 각본을 읽은 감상을 말씀해 주세요.

A.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듯한 신선한 발상에 놀랐고, 가슴 찡한 이야기가 전개되어 홀린 듯이 읽었습니다. 드라마 각본은 이런 원작의 장점이 한층 살아났고 시청자 여러분이 즐기실 수 있는 요소도 많이 포함되었습니다. 촬영일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Q. 오랜만에 형사 역을 맡으셨네요.

A. 이 작품에 임하려면 엄청난 에너지와 집중력, 속도가 필요해서 스포츠나 다름없습니다. 게다가 형사 역에 걸맞게 체중을 10kg 증량했습니다. 제가 연기하는 카즈마는 어떤 일에도 최선을 다하며 매우 올곧은 인물입니다. 다양한 사건에 휘말리면서도 여차여차 다 해결합니다. 그리고 사랑에 빠지죠. 카즈마가 남자로서 어떻게 성장할지는 저도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Q. 주연인 후카다 씨와 7년 만에 함께 출연하시는군요.

A. 후카다 씨가 있으면 촬영 현장이 밝아집니다. 말 그대로 ‘화사한 존재’죠. 항상 겸손하고 모두를 공평하게 대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후카다 씨는 화사함 그 자체입니다. 도둑 역으로 마음껏 연기할 후카다 씨의 모습이 기대되네요.

Q. 드라마를 기대하고 있을 팬들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설정이 꽤 독특하고 감독님이 어떤 주문을 할지 알 수 없는 작품입니다. 각본만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요소가 많아요. 감독님이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분위기로 진지하게 연기해주면 분명히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지만 이대로 괜찮을지 떨립니다. ‘들뜨고 설레서 떨리는 것이다.’라고 저 자신에게 되뇌면서 감독님과 제작진, 배우진을 믿고 제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한편, 드라마 <뤼팽의 딸(ルパンの娘)>은 후지 TV 계열로 오는 7월에 방영될 예정이며, 방영시간은 목요일 오후 10시로 예정되어 있다. 영화 <날아라 사이타마(翔んで埼玉)>의 타케우치 히데키(武内英樹) 감독과 각본가 토쿠나가 유이치(徳永友一)가 각본을 담당하며 원작과는 다른 오리지널 요소도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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