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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우에시마 류헤이 - 경시청 수사 1과장 2020
[미니인터뷰] 우에시마 류헤이 - 경시청 수사 1과장 2020
  • 이연경 일본전문기자
  • 승인 2020.05.01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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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포인트 = 이연경 일본전문기자] 개그 트리오 ‘다초클럽(ダチョウ倶楽部)’의 우에시마 류헤이(上島竜兵)가 배우 나이토 타카시(内藤剛志) 주연의 연속 드라마 <경시청 수사 1과장 2020(警視庁・捜査一課長2020)>에 특별 출연했다. 우에시마는 오오이와 준이치(大岩純一, 나이토 타카시) 등 수사원들에게 단서를 제공할 중요 캐릭터 이노마타 키쿠토(猪俣喜久斗)를 연기한다.

우에시마가 출연하는 4화는 중국집 주인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시체의 오른손에 만두피가 쥐어지며 시작된다. 그 만두피는 피해자가 쓰던 업소용이 아닌 수제 만두피였다. 의문을 풀기 위해 중국집 탐문을 시작한 현장 자료반 형사 히라이 마코토(平井真琴, 사이토 유키)는 만두피만 먹으면서 돌아다닌다는 니라사키 쿠니코(韮崎久仁子, 미쿠라 카나)와 조우한다는 내용이다. 우에시마가 연기하는 이노마타는 마을에 위치한 중국집, 소위 말해 ‘동네 중국집’을 애용하는 인근 주민으로 용의자와 관련된 정보를 수사원들에게 제공한다.

우에시마는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각본에 없는 세세한 인물 설정에 관해 감독과 논의했다고 하며, “제가 연기하는 이노마타는 일이 잘 풀리지 않아서 실패를 거듭하는 인물입니다. 그런 면은 저와 닮은 것 같습니다.”라며 배역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은 이노마타 키쿠토(猪俣喜久斗)를 연기한 예능인 우에시마 류헤이(上島竜兵)와 진행된 서면인터뷰 전문. 

예능인 우에시마 류헤이(上島竜兵) 이미지 / 사진 = 다초클럽(ダチョウ倶楽部) 공식 트위터 화면 갈무리
예능인 우에시마 류헤이(上島竜兵) 이미지 / 사진 = 다초클럽(ダチョウ倶楽部) 제공

Q. 이노마타 역을 연기할 때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촬영 전에 감독님이 각본에 없는 세세한 인물 설정에 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제가 연기하는 이노마타는 야구를 굉장히 좋아해서 상점가 동료들과 사회인 야구팀을 만듭니다. 하는 일이 잘 풀리지 않아서 고생해서 산 아파트의 대출금을 다 갚기도 전에 부인과 아이가 집을 나가버리기도 하죠. 이렇게 말하고 보니 정말 되는 일이 없는 사람이네요. 그런 면은 저와 닮았다고 느끼면서 연기했습니다.

Q. 이번 촬영 현장에서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A. 저희 같은 예능인은 개그 프로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설정과 반전만 같다면 대사를 세세하게 외울 필요가 없고 애드립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는 대사가 중요하죠. 확실히 암기해서 연기하는 작업이 신선했고 힘든 일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대사를 확실히 외웠지만, 나이토 씨와 사이토 유키(斉藤由貴) 씨, 카네다 아키오(金田明夫) 씨처럼 유명한 배우분들과 마주하니 긴장해서 대사를 다 까먹었어요! 애드립을 사용할 여유 따윈 없었고요. TV를 보면서 ‘나도 저런 역을 하고 싶어.’ 라든지 ‘저 정도라면 해볼 만 하겠어.’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실제로 배우분들과 연기를 해보니 연기력이 대단하고 역시 다르다는 걸 느꼈습니다.

Q. 우에시마 씨는 2019년에 <과수연의 여자 정월 스페셜>에서도 나이토 씨와 공동 출연하셨는데 ‘수사 1과장’을 맡은 나이토 씨는 어떤 분인가요?

A. 여러분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오이와 (수사) 1과장은 다정해요! 따끔한 충고를 할 때도 눈빛만큼은 부드럽죠. 반면에 도몬(土門) 씨는 무섭잖아요?!(웃음)  <과수연의 여자 정월 스페셜>의 취조 장면에선 정말 무서웠어요!(웃음)

그래도 <경시청 수사 1과장> 시리즈는 언젠가 출연하고 싶었던 작품이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나이츠(塙)가 그만두면 운전 담당 형사 역을 노려볼까 하는데, 그 녀석이 점점 연기력이 늘더라구요.(웃음)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출연하고 싶습니다!

Q. 이번 드라마에서는 사건의 열쇠를 쥔 아이템으로 만두가 등장합니다. 우에시마 씨는 ‘열혈 예능인’으로 통하는데, 뜨거운 만두를 볼이 미이도록 잔뜩 입에 넣는 장면이 있나요?

A. 만두를 매우 좋아해서 <과수연의 여자 정월 스페셜> 촬영 당시에 교토 원조 만둣가게에 자주 먹으러 다녔어요. 이번에는 아쉽게도 제가 만두를 먹는 장면은 없었네요. 그런 장면이 있다면 재미는 있겠지만, 드라마는 역시 세계관을 가장 중요시해야 하니까요!

한편, 연속 드라마 <경시청 수사 1과장 2020(警視庁・捜査一課長2020)>은 TV 아사히 계열 계열에서 목요일 오후 8시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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