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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스페인 드라마 ‘이웃집 슈퍼히어로’ - 곽도원 칼럼니스트
[전문가 칼럼] 스페인 드라마 ‘이웃집 슈퍼히어로’ - 곽도원 칼럼니스트
  • 곽도원 칼럼니스트
  • 승인 2020.06.25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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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드라마 ‘이웃집 슈퍼히어로’ 공식 포스터
스페인 드라마 ‘이웃집 슈퍼히어로’ 공식 포스터

[디포인트 = 곽도원 칼럼니스트] 슈퍼히어로 붐이 일어나면서 여러 가지 작품들이 제작되고 있다. 유명한 마블이나 DC의 작품들 말고도 국내에선 생소한 만화들이 자주 영상화되고 있다. 그중에는 우리가 평소가 접하지 못한 참신하거나 독특한 이야기를 들고 오는 작품들이 많다. 세간에 슈퍼히어로로 알려진 초인들을 죽이려는 사람들의 모임을 다룬 <더 보이즈>, 슈퍼히어로가 되고 싶은 일반인이 기억을 잃은 히어로와 팀을 이루는 코미디 시리즈 <더 틱>, 무작정 마스크를 쓰고 거리로 나가 히어로가 된 <배드 애스> 등등 많은 작품이 존재한다.

특히 슈퍼히어로 코미디 장르는 상당히 자주 영화로 제작되었는데, 특정 캐릭터의 오마쥬나 참신한 캐릭터를 들고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번에 다룰 <이웃집 슈퍼히어로>도 독특한 매력을 가진 슈퍼히어로 드라마이다.

스페인에서 제작된 <이웃집 슈퍼히어로>는 페포 페레스 만화가의 작품 <엘 베시노>를 영상화한 슈퍼히어로 코미디 시리즈이다. 게으르고 이기적인 가난뱅이 하비에르는 여친과 헤어지는 날 하늘에서 떨어진 무언가에 휩싸이게 된다. 정신을 잃었던 하비에르는 크레이터에서 쓰러진 남성과 기계한 기계장치를 발견한다.

스페인 드라마 ‘이웃집 슈퍼히어로’ 이미지
스페인 드라마 ‘이웃집 슈퍼히어로’ 이미지

이윽고 기계장치에서 빛이 쏘아져나오며 영상이 틀어진다. 자신이 우주의 수호자라고 소개한 영상 속 남자는 자신의 힘을 하비에르에게 주었으며, 하비에르가 새로운 우주의 수호자라고 알려준다. 얼떨결에 막강한 힘을 얻은 이기적인 하비에르는 과연 힘을 어떻게 사용하게 될까.

<이웃집 슈퍼히어로>는 단순한 소시민의 삶을 살아가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애초에 하비에르가 가진 능력도 조금 하자가 존재하며, 하비에르 본인도 외계인에게 받은 변신 아뮬렛을 이틀만에 잃어버리기도 한다. 잃어버린 목걸이를 되찾는 과정에서 우연히 하비에르는 전 연인 롤라의 영상에 찍히게 되고, 롤라는 한순간에 큰 유명세를 타게 된다. 결국, 롤라는 처음 세간에 알려진 ‘플라잉맨’, 자신을 ‘티탄’이라고 소개한 하비에르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노력한다. 동시에 하비에르는 롤라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한다.

우연히 강력한 힘을 얻게 됨으로써 버러지는 이야기는 오랫동안 존재했다. 우리나라만 해도 도깨비 감투나 망치를 손에 쥐었던 사람의 이야기, 혹은 유럽권에서 <니벨룽겐의 반지>로 유명한 황금 반지 등등 힘을 가진 자에게 고난을 이겨낼 힘이 되거나 혹은 오히려 저주가 되는 이야기들이다. 파일럿 에피소드를 비롯한 몇 화는 그저 코미디로 진행된 점도 있으나 경쾌한 슈퍼히어로의 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시청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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