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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열전] 드라마 ‘왕좌의 게임’ 속 ‘에다드 스타크’
[인물열전] 드라마 ‘왕좌의 게임’ 속 ‘에다드 스타크’
  • 박현우 기자
  • 승인 2020.07.01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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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왕좌의 게임’ 속 ‘에다드 스타크’ 모습 / 사진 = HBO 제공
드라마 ‘왕좌의 게임’ 속 ‘에다드 스타크’ 모습 / 사진 = HBO 제공

[디포인트 = 박현우 기자] 미국 HBO의 드라마 [왕좌의 게임]은 얼음과 불의 노래 원작의 TV 시리즈로, 2011년 시즌1 방송을 시작으로 2019년 시즌8 완결에 이르기까지 인기리에 방영됐다. 현재는 5개의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조지 R.R. 마틴도 대본 작업에 참여한다. 각 프로젝트는 전부 프리퀄이며, 각각 다른 연대기를 다룬다.

에다드 스타크

‘에다드 스타크’는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가장 주목받은 인물 중 하나이며, 드라마 시즌1을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몰입감 있게 끌고 간 인물이다.

담당 배우는 사망 전대의 대표주자로 유명한 숀 빈으로, 조지 R.R. 마틴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보다 더 나은 네드를 상상할 수 없다(I can't imagine a better Ned)”라고 캐스팅을 극찬했다. 사망 전대의 대표주자인 만큼 원작을 모르고 보는 시청자들도 ‘이 인물이 언젠가는 죽겠구나’라고 예상할 수 있었다.

에다드 스타크는 윈터펠(Winterfell)의 영주이며, 북부의 대영주로 북부의 관리자(Warden of the North)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다. 또 칠왕국에서 가장 넓은 북부 지역과 얼음 장벽을 지키는 일에 의무를 다하고 있고, 왕국 정치와는 거리를 두고 있었다.

명예와 의무를 중시하는 성격으로, 등장인물 중 스타니스 바라테온에 의하면 “오직 멍청이들만이 그의 진솔함과 명예를 의심하지”라고 표현할 정도다. 또 굉장히 엄격하지만 비정하지 않고,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따뜻하다. 그의 부인 캐틀린 스타크도 처음에는 그를 차가운 사람으로 생각했다가 차차 평이 바뀌어 진심으로 사랑하게 됐다. 이에 일부 친분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확고한 지지와 사랑을 받지만, 정적들에게는 기분 나쁜 인상으로 남아있는 경우도 많다.

아울러 그는 답답할 정도로 융통성이 부족하며 올곧고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철저한 원칙주의자인 만큼 통치 능력이 뛰어난 지도자였다. ‘스타크가 윈터펠에 있을 때는 처녀들이 알몸(name-day gown) 차림으로 혼자서 대로를 다녀도 문제가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다만, 거짓과 진실이 마구 뒤엉켜 있고 권모술수와 배신이 난무하는 킹스랜딩 정치판에는 어울리지 않았고, 그런 성격 때문에 킹스랜딩에서 점점 고립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존 스노우

사생아 ‘존 스노우’(킷 해링턴)를 자기 아들로 인정하고 윈터펠에 데려와 함께 생활했다. 이는 에다드 스타크의 유일한 단점으로 알려지면서 근 20년간 주위의 수군거림을 받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동시에 부인 ‘캐틀린’(미셸 페얼리)에게 심각한 모욕이기도 했으므로, 둘의 결혼 생활이 오래가면서도 존 스노우와 관련된 부분은 화해하지 못했다.

에다드 스타크는 캐틀린이 존 스노우의 어머니에 대해 캐물었을 때 결혼 생활 중 정말 단 한 번 그녀를 두렵게 만들었을 정도로 거칠게 성을 냈는데, 이는 존 스노우 출생의 비밀이 알려지면 스타크 가문이 큰 위험에 빠질 정도였기 때문이었다. 존 스노우 출생의 비밀은 시즌6 10화에서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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