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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사와구치 야스코 - 꽃 선생님
[미니인터뷰] 사와구치 야스코 - 꽃 선생님
  • 이연경 일본전문기자
  • 승인 2020.09.29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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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포인트 = 이연경 일본전문기자] 배우 사와구치 야스코(沢口靖子) 주연의 드라마 스페셜 <꽃 선생님(お花のセンセイ)>은 화도(華道) 당주인 오오토리 마루코(鳳丸子 / 사와구치 야스코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그녀는 가련한 이미지와 인지도로 인해 선거 후보로 추대받은 중의원 의원이다. 하지만 마루코는 곤란한 사람을 그냥 두지 않는 착한 천성을 지녔으며 올곧고 고집스럽기도 했다. 한 소녀에게 진정서를 받은 것을 계기로 여당 중진들의 의견에 반대하고 자신의 공약인 “모두가 ‘미소의 꽃’을 피울 수 있는 국가 만들기”를 실현하기 위해 거침없이 나아간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라 할 수 있다. 다음은 배우 사와구치 야스코와 진행된 서면인터뷰 전문.

배우 사와구치 야스코의 드라마 '꽃 선생님' 콘셉트 이미지
배우 사와구치 야스코의 드라마 '꽃 선생님' 콘셉트 이미지

Q. 야시마 노리토(八嶋智人) 씨와 오랜만에 함께 출연하는데 야시마 씨는 어떤 분인가요?

A. 야시마 씨와는 2001년에 무대 <배드 뉴스 굿 타이밍(バッド・ニュース☆グッド・タイミング)>에서 함께 연기했습니다. 당시 야시마 씨의 움직임과 대사 톤이 경쾌했고, 미타니 코키(三谷幸喜) 씨의 작품인 코미디를 더욱 재미있고 우스꽝스럽게 연기하면서 작품을 힘있게 이끌어 주셨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오랜만에 함께 출연하게 되었는데 연기가 재미있고 감정을 자극해서 리허설할 때 몇 번이나 웃음이 터지기도 했어요. 소년 같은 순수한 매력이 있어서 촬영 현장 분위기도 부드럽게 만들어 주시고요. 한편으로는 진지한 연기도 매력적으로 소화하시는 분입니다.

Q. 처음으로 중의원 의원 역을 맡으셨는데 어떤 것을 참고하셨나요? 정견 방송을 촬영한 소감도 말씀해 주세요!

A. 정치 세계라는 무대를 이미지화하기 위해서 전문 분야가 다른 인물이 정치계에 들어가는 드라마를 몇 편 정도 시청했습니다. 정견 방송 장면은 각본을 받고 나서 매일 큰소리로 외치듯이 읽으면서 외웠습니다. 촬영할 때는 굉장히 넓은 스튜디오에 테이블과 의자가 덩그러니 놓여있었고, 카메라를 향해 인사를 했습니다. 다양한 각도로 촬영을 진행해서 의외로 시간이 걸렸어요. (웃음)

Q. 이번 드라마에서는 ‘마리코(マリコ)’가 아닌 ‘마루코’를 연기하시네요. 배역의 이름을 듣고 어떤 기분이셨나요?

A. 제 주변 사람 중에 ‘마루코’라는 이름이 없어서 독특한 이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마리코와 마루코의 공통점은... 둘 다 꾸밈없이 밝다는 점일까요? 하지만 마리코는 과학 오타쿠에다 자유롭고 솔직하며 자기중심적인데다 주변 사람을 끌어들이는 인물이죠. 마루코는 온화하고 차분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인물이에요. 이름의 이니셜은 같은데 성격은 전혀 다르네요. (웃음)

Q. 시청자께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A. 요즘 경찰 관련 배역을 계속 맡고 있는데, 이번에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배역을 맡게 되어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전부터 함께 출연하고 싶었던 야시마 씨와 함께 출연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촬영 현장에서도 매일 즐겁게 촬영 중입니다. 사회파 드라마이자 휴먼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루코와 야시마 씨가 연기하는 코다 코키의 성장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한편, 드라마 스페셜 <꽃 선생님(お花のセンセイ)>은 TV 아사히 계열에서 일요일 밤 9시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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