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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Sense]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 박현우 기자
[Make Sense]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 박현우 기자
  • 박현우 기자
  • 승인 2020.10.0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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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메인 이미지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메인 이미지

[디포인트 = 박현우 기자]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는 MBC에서 2018년 5월 16일~7월 19일 방영된 수목 미니시리즈다.

이아람 작가가 집필했고, 최준배 감독이 연출했다. 배우는 장기용‧허준호‧진기주‧김서형‧김경남 등이 출연했다.

이 드라마는 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엇갈린 삶을 살게 된 남녀의 기구한 운명을 그렸다.

장르가 범죄물‧로맨스물로 분류되는 [이리와 안아줘]는 긍정적인 사람의 관계를 그렸다. 특히, 홀로 살아가다 타인의 손길 한 번이 절실해질 때 그 한 번의 손길이 혼자만의 깊은 불행에 잠식되지 않도록 길을 제시하고 ‘행복해지고 싶다’라는 열망을 되살리는 모습을 그렸다.

[이리와 안아줘]는 당시 방송 3사의 신규 수목극 라인업 중 경쟁력이 약하다는 사전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로맨스와 범죄물 사이의 적절한 타협점을 찾으려는 제작진의 노력이 돋보였고 그에 시청률이 더디지만 착실하게 상승했다. 이에 당시 3사 신규 수목극 중 호평이 가장 많았다.

아울러 느리거나 얽매임 없이 충실하게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 스토리도 높이 평가받았다. 그 스토리가 매끄럽게 잘 흘러갈 수 있도록 힘쓴 배우들의 호연도 돋보인다. 허준호는 겉과 속이 다른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역을 훌륭히 소화해 극의 중심을 잡아주었고, 당시 신인이라서 연기 경험이 부족할 것으로 보였던 장기용‧진기주도 각자 맡은 캐릭터를 잘 소화해냈다. 김경남‧길무원 등 조연들의 연기도 좋았다.

다만, 시청률은 10%대의 시청률을 바라볼 수준까지 상승했으나, 때마침 찾아온 월드컵 시즌의 여파로 인해 시청률이 다시 하락하고 말았다. 그런데도 [이리와 안아줘]는 동시간대 지상파 드라마 중에서 그나마 높은 시청률을 냈다.

배우 허준호는 이 드라마를 통해 ‘MBC 연기대상’에서 황금 연기상과 드라마 PD가 뽑은 올해의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배우 장기용은 수목 미니시리즈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배우 김경남은 남자 신인상을, 배우 류한비는 청소년 아역상을 받았다. 또 장기용은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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