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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단평] 일본 옴니버스 러브 코미디 ‘멋진 집 소믈리에 오샤코!’ - 이연경 일본전문기자
[전문가 단평] 일본 옴니버스 러브 코미디 ‘멋진 집 소믈리에 오샤코!’ - 이연경 일본전문기자
  • 이연경 일본전문기자
  • 승인 2020.10.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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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옴니버스 러브 코미디 ‘멋진 집 소믈리에 오샤코!’  스틸컷 이미지
일본 옴니버스 러브 코미디 ‘멋진 집 소믈리에 오샤코!’ 스틸컷 이미지

[디포인트 = 이연경 일본전문기자] 배우 야하기 호노카(矢作穂香)가 주연을 맡은 TV 도쿄 연속 드라마 <멋진 집 소믈리에 오샤코!(おしゃ家ソムリエおしゃ子!)>는 야하기 호노카가 연기하는 ‘멋진 집 소믈리에’ 오샤코가 남성들의 엉망진창인 방을 ‘강하게 비판하는’ 신감각 러브 코미디다.

해당 드라마는 TV 도쿄가 신설한 수요일 심야 드라마 시간대 ‘수요 드라마 25’에서 첫 번째로 방영되는 드라마로, 원작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웹 매거진 <Yahoo! 부동산 집 매거진(Yahoo!不動産おうちマガジン)>에서 삶과 문화를 소개하는 ‘ROOMIE’ 코너에 연재된 캇피(かっぴー)의 웹 만화다.

자유분방한 오샤코에게 휘둘리면서도 그녀를 계속 지켜보는 베일에 싸인 보디가드 카쿠레도 큔(隠戸九雲) 역으로 이치하라 하야토(市原隼人), 오샤코의 절친 킨니 쿠스키(金荷くすき) 역으로 토미타 미우(富田望生), 오샤코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단골 카페 주인 타치이치 메우에(館壱めう江) 역으로 메구미(MEGUMI)가 출연한다.

구체적으로 주인공 예이거 오샤코는 멋쟁이 일족인 ‘예이거 일가’의 외동딸이다. 세련됨에 관한 영재교육을 받아 온 ‘멋진 집 소믈리에’ 오샤코는 어떤 이유로 인해 25세 생일을 맞이하기 전까지 오샤코가 인정하는 ‘멋진 집’에 사는 이상적인 남성을 찾아내야만 했다. 하지만 오샤코의 이상은 높아서 남성의 집에 방문하여 독설을 내뱉으며 무시무시한 지적을 거듭한다.

드라마 <멋진 집 소믈리에 오샤코!> 1화에서는 벤처기업 청년 사장인 모토리쿠 루토(基陸ルゥ斗, 카네코 다이치 분)가 오샤코를 집으로 초대했고, 오샤코는 신축 고급 아파트에 방문할 생각에 들떴다. 그러나 방에 들어서자 그곳에는 ‘쓸데없이 큰 소파’, ‘DJ 부스’, ‘다트판’이 빼곡히 놓여있었고 ‘흑심이 훤히 보이는’ 자칭 인기남의 방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다.

주된 골자는 ‘멋진 집 인테리어는 이런 것!’을 설명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주인공 오샤코가 마음에 드는 남자를 찾아 여행을 다니고, 마음의 든 남자의 집을 살펴보며 인테리어 상의 문제점을 꼬집고, 모범적인 인테리어 형태를 조언하는 형태로 연출되기 때문. 생활정보를 다루는 30분 내외의 짧은 드라마라는 점에서 일본 특유의 과장된 분위기에 거부감만 없다면 편안하게 추천할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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