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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열전] 드라마 ‘고담’ 속 ‘에드워드 니그마’
[인물열전] 드라마 ‘고담’ 속 ‘에드워드 니그마’
  • 박현우 기자
  • 승인 2020.11.25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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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고담’ 속 ‘에드워드 니그마’ 모습 / 사진 = 디포인트 DB
드라마 ‘고담’ 속 ‘에드워드 니그마’ 모습 / 사진 = 디포인트 DB

[디포인트 = 박현우 기자] 드라마 [고담]은 미국 FOX에서 2014년 가을~2019년 봄 방영됐다.

이 드라마는 배트맨 시리즈의 배경인 고담시를 배경으로, ‘토머스 웨인’과 ‘마사 웨인’이 사망한 직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또 신참 형사 ‘제임스 고든’(벤저민 매켄지)을 중심으로 배트맨 시리즈 등장인물들의 과거를 다뤘다.

에드워드 니그마

‘에드워드 니그마’(코리 마이클 스미스)는 고담시 소속 현장감식반이다. 부검 결과를 설명하면서 퀴즈를 내는 버릇이 있으며,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고 있다. 그렇게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데도 주변 사람들에겐 별로 좋은 이미지가 아닌데, 그 이유는 자기 세계에 갇혀 사는 사람들이 으레 그렇듯 눈치 없는 행동을 서슴없이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나름대로 대꾸를 잘해주던 ‘제임스 고든’(벤저민 매켄지)에게 정이 든 모습을 보여준다. 고든이 아캄 정신병원으로 좌천됐을 때 슬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리들러

또한, 에드워드 니그마는 배트맨에서 인기 있는 빌런 중 하나인 ‘리들러’가 되는 인물이다. 인기가 있는 만큼 자주 거론되는 빌런이지만, 영상매체에서는 영화 [배트맨 포에버] 이후로 거의 등장하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고담]의 리들러는 영화 버전의 짐 캐리가 연기한 리들러와 자주 비교되는 편이다.

짐 캐리 버전의 리들러는 배우로서의 캐릭터성을 강조했고 그 결과 원작과 다른 리들러가 탄생하고 말았다. 팬들로선 원작의 모습을 별로 찾아볼 수 없는 모습에 크게 실망했는데, 짐 캐리는 리들러를 연기한 게 아니라 그를 연기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에 반해 [고담] 속 리들러는 대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날뛸 때는 날뛰고 냉철할 때는 냉철한 원작의 모습을 잘 담았기 때문이다. 신경과민, 지식에 대한 집착, 천재성을 과시하려는 강박관념과 나르시시즘, 원작의 미묘한 멍청함까지 잘 살렸다.

그렇기에 드라마 [고담]의 리들러는 시즌1~시즌5이 진행되는 동안 꾸준히 등장하면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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