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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일본 드라마 ‘모래탑 ~너무 잘 아는 이웃~’ - 이연경 일본전문기자
[전문가 칼럼] 일본 드라마 ‘모래탑 ~너무 잘 아는 이웃~’ - 이연경 일본전문기자
  • 이연경 일본전문기자
  • 승인 2021.01.11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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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 ‘모래탑 ~너무 잘 아는 이웃~’ 스틸컷 이미지
일본 드라마 ‘모래탑 ~너무 잘 아는 이웃~’ 스틸컷 이미지

[디포인트 = 이연경 일본전문기자] 배우 칸노 미호(菅野美穂)가 주연을 맡은 연속 드라마 <모래탑 ~너무 잘 아는 이웃~(砂の塔~知りすぎた隣人)>은 칸노 미호가 연기한 고등학생 아들과 유치원생 딸을 둔 전업주부와 주인공 가족을 ‘감시’하고 위험에 빠뜨리는 주부 역을 맡은 마츠시마 나나코(松嶋菜々子)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해당 작품에서 칸노 미호는 첫째 아이를 출산한 후 처음으로 연속 드라마 주연을 맡아 주부 타카노 아키(高野亜紀)를 연기한다. 또 마츠시마 나나코(松嶋菜々子) 이외에도 아키에게 호감을 품은 소꿉친구 우부카타 코헤이(生方航平) 역으로 ‘에그자일(EXILE)’과 ‘산다이메 제이소울 브라더스(三代目 J Soul Brothers)’의 이와타 타카노리(岩田剛典), 아키의 남편 켄이치(健一) 역으로 개그 콤비 ‘코코리코(ココリコ)’의 타나카 나오키(田中直樹), 아파트 최상층에 사는 부자 부부 역으로 츠다 칸지(津田寛治)와 요코야마 메구미(横山めぐみ), 속사정이 있는 주부 역으로 호리우치 케이코(堀内敬子)와 호란 치아키(ホラン千秋)도 출연한다.

드라마 <모래탑 ~너무 잘 아는 이웃~> 1화에서 고급 아파트에서의 새로운 생활에 들떠 있던 주부 타카노 아키(高野亜紀)는 사는 층수에 따라 엘리베이터 위치까지 다른 층수 차별, 회당 5,000엔인 비싼 런치 등 부자 주민들이 만든 ‘아파트 규칙’을 보고 놀란다. 아키는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자신도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한편 윗층에 이사 오자마자 집에서 꽃꽂이 교실을 연 부잣집 부인 사사키 유미코와 친해진 아키는 딸을 데리고 유미코의 집에 놀러 가게 된다. 유미코는 언뜻 봐서는 똑똑하고 아름다운 외모에 아이들도 잘 따르는 ‘완벽한’ 여성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정체불명의 주민이기도 하다. 이후 드라마는 유미코와 아키의 만남을 그린다.

드라마 <모래탑 ~너무 잘 아는 이웃~>는 미묘한 감정의 선을 의미있게 드러낸 작품이다. 드라마는 온화한 직장인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린 전업주부 아키(亜紀, 칸노 미호 분)가 꿈에 그리던 고급 아파트에 이사 가면서 시작된다. 아키는 부유한 주부들의 모습에 당혹감을 느끼지만, 우아하고 품격있는 외모와는 달리 겸손한 사사키 유미코(佐々木弓子, 마츠시마 나나코 분)와 친해진다. 때마침 연속 아동 실종 사건으로 세간이 떠들썩해지고, 용의자상과 유미코에게 공통점이 발견된다는 내용이 더해진다. 일본 휴먼 서스펜스로서 충분히 추천할 수 있는 작품이며, 장르 드라마를 찾는 이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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